대전시 중구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지역 스토리와 관광 명소 등을 소재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눈길이다.
구는 소개팅 이벤트에 선정된 남녀가 총 3번의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의 웹드라마 '러브매치: 중구는 사랑을 원해!'를 다음 달 1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라마 주인공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지역 명소를 방문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과 동시에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에 등장하는 장소는 뿌리공원과 오월드,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커먼즈필드와 청년모아 등이며, 자연이 아름다운 중촌근린공원과 테미오래와 활기로 가득한 태평전통시장 등도 드라마 곳곳에 등장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관심과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드라마 1편과 4편 업로드 시 유튜브 댓글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러브매치: 중구는 사랑을 원해!'는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중구테레비'를 통해 다음 달 1~22일 4주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웹드라마를 통해 중구가 가진 매력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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