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파주시와 김포시, 포천시 및 연천군 등 도내 4개 지역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지자체·대학·산업체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이날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된 4개 시·군은 향후 3년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교육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해당 지역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부서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교육전문가 등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추진계획 발표 이후부터 도내 대상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공교육 혁신 △유·초·중·고등교육 전 과정의 유기적 연계 도모 △지역 인재의 정주성 추구를 위한 맞춤형 교육모델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3개 지역(동두천, 양주, 고양)에 이어 이날 2차 시범지역으로 4개 지역이 선정되는 등 총 7개 시·군이 도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임태희 교육감은 "선정된 7개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는 맞춤형 지원은 물론, 향후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예비지정으로 지정된 가평군에 대해서도 교육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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