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자금융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

9월 설립 예정 전국 최초 공공투자기관…대전시 오는 31일 행안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고시 신청

▲송원강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초대 사장 ⓒ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9월까지 설립을 추진 중인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초대 사장에 송원강 전 KB증권 전무를 임명했다.

송 신임 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앞으로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 사장은 KB증권 전무, 현대증권 부장 등 금융기관 IB 분야에서 29년간 근무하며 약 1조 3440억 원의 펀드를 결성·운용한 경험이 있어 최초로 설립되는 공공투자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투자금융은 시 출자기관으로 500억 원을 대전시가 100% 출자하여 설립하는 전국 최초 공공투자기관이다.

시는 오는 31일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법인설립 등기 후 행정안전부에 신규 설립기관 지정·고시를 신청하고, 다음 달 중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이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생태계를 개선하고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투자중심의 기술금융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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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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