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농가 재배시설 현대화 지원…내년 시설원예분야 예비사업자 모집

기존 시설·수직농장 등 대상 다음 달 20일까지 각 자치구서 신청 접수

▲대전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내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는 지역 농가의 재배시설 현대화를 돕기 위해 내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스마트팜ICT융복합확산사업(시설보급·컨설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신재생에너지시설) 2개 분야로 다음 달 20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5~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팜ICT시설보급사업의 경우 신청자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전컨설팅 결과 등을 참고해 예비 사업자로 선정된다.

스마트팜ICT융복합확산사업은 센서장비·영상장비·제어장비·정보시스템 등 ICT융복합장비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원예시설 측고인상·관수관비·기타 무인방제기 등 자재·설비를 지원한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냉난방시설·폐열재이용시설·공기열냉난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시의 국비 지원 건의로 기존 온실·재배시설 뿐만 아니라 수직농장에 대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직농장은 건물형태의 밀폐 환경에서 인공광원·환경제어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물 생육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공장식 다단재배 농장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예정지가 대전(해당 자치구)에 있는 채소류, 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다.

사업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참여농가 현황,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사업 예정지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예정지 해당 자치구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은 "기존의 재배시설뿐만 아니라 수직농장도 내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사업에 포함되며 지원 폭이 넓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발전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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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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