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사전컨설팅 사례' 등이 호평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전 유일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당직 동행 출동, 모바일 만성질환관리 '내 손안의 건강수첩', 전국 최초 자동염수분사장치 내 빗물저장탱크를 별도 설치·활용 등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쳐 민간위원평가·국민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기관장 노력도, 제도 개선과 성과 창출, 인센티브 부여 실적·파격성, 홍보·교육 실적 등 18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대덕구의 행정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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