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8일 오후 1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참석자 방문하는 정읍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진보당 전권희 도당위원장과 손진영 시의원, 김관영 정읍시지역위원장, 강성희 전주시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자치도당 당원들과 정읍시농민회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읍역 앞에서 전북 홀대 및 농업·농민 말살 정책 규탄, 고채해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및 윤석열 탄핵 촉구 등을 주장했다.
김관영 정읍시지역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원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데 그것이 지속된다면 박근혜 탄핵 때 보여줬던 농민들의 투쟁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강성희 전주시지역위원장은 “최근 최순실도 울고 갈 국정농단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심지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법무부 장관에게 본인들 죄를 기소하지 말라’는 청탁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권희 도당위원장은 “60% 가까운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원하고 있다”며 “특검법 등 국민들이 염원하는 현안에 대해 즉시 수용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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