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목요일 밤 밝힌 '목야청청', 군민·관광객 힐링코스 '인기'

버스커·관광객 '북적'이며 지역경제도 활력

전남 강진군은 강진읍의 목요일 밤을 밝힌 '목야청청'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목야청청'은 강진읍을 음악이 흐르는 거리로 변화시키기 위해 목요일 밤마다 진행하는 청춘버스킹으로, '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여섯 번의 행사를 남겨 놓고 있는 '목야청청'은 그동안 4500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버스커들의 음악을 즐기며 지역 상권 경제활성화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전국 최초로 야심차게 추진 중인 '강진반값여행' 사업과 강진군 4대 물놀이장, 제2회 하맥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강진읍으로 이끌어 '관광객과 지역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강진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강진군 관광 후 저녁에는 숙소에서 머물 생각이었지만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신반의하며 방문했다"며 "거리에서 재즈와 컨트리음악을 즐기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만족해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적으로 경기가 어렵지만, 강진군 만의 특색을 지닌 콘텐츠를 개발해 생활인구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 가고 싶은 강진, 오래 머물고 싶은 강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5시 40분 강진반값여행, 강진군 주요 관광지, 목야청청 등의 내용을 담은 '남도지오그래피 스페셜–강진'이 KBS1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강진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목야청청 공연을 즐기고 있다.ⓒ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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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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