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음식점 영업장 등 시설개선자금 최대 700만원 지원

오는 18일부터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 모집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음식점 영업장 등 시설개선자금을 업소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식사류 제공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다.

▲ⓒ전주시

단,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지방세 등 체납기록이 있는 업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내 손 씻는 시설 설치 △음식점 출입구 경사로 설치 △기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낡은 조리장 등 위생시설 개선 △객석 바닥 및 벽면 등 환경개선 비용이다. 업소당 전체 비용의 최대 70%(최대 700만 원)가 지원되며, 나머지 30%는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기간 내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작성해 전주시청 환경위생과(현대해상 8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이 맛의 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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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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