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유입 나선 대전시 동구 청년정책 '눈에 띄네'

청년공간 '동구동락'서 먹거리·취업·홍보·문화 등 분야별 6개 정책 추진 호응

▲대전시 동구의 청년공간 '동구동락'에서 올해 상반기 분야별 6개 청년정책을 새롭게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청년정책 홍보 안내문 ⓒ대전시 동구

대전시 동구의 청년공간 '동구동락'에서 올해 상반기 분야별 대표 청년정책을 새롭게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동구동락'에서 추진한 청년정책은 먹거리·취업·홍보·문화 등 6가지다.

먼저 지속되는 고물가 속 청년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청년나눔냉장고 '동구食도락'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청년들의 식생활 개선과 식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원되는 모든 식재료는 지역사회 후원으로 구성돼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청년소상공인과 청년정책 홍보를 위한 동구동락 '청년서포터즈업' 활동 지원 정책과 청년소상공인 홍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홍보역량도 강화했다.

청년 문화생활을 위한 '동구동락 야구시네마'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의 스포츠 문화 향유와 네트워킹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자체사업 추진과 함께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 취업 역량 향상에도 노력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고립청년 예방지원 정책인 '청년성장프로젝트'과 중앙청년재단이 주관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한 로컬 창업 활성화 정책인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돼 청년 취·창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의 요구를 파악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조성할 삼정지구 산단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공간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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