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 주민설명회 열고 해양수산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2027년까지 442억원 투입해 사업 추진

전남 강진군이 지난 12일 강진군 마량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량면 소재 해양수산분야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재영 해양수산과장과 정삼균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마량면의 이장단을 포함해 마량면 주요 기관‧단체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은 마량 주민들과 함께 마량놀토수산시장을 개최‧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해 왔으며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마량면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알리며 마량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임을 강조, 한 번 더 지역 상생 협력에 그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이 최근 마량면사무소에서 마량면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군은 마량면에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약 44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사업비 300억원 마린 콤플렉스, 푸소 빌리지, 스카이파크 조성, 낚시어선 건조(민자), 관광호텔 건립(민자) ▲마량 북산공원 정비(사업비 2억원 산책로 정비) ▲까막섬 상록수림 수상교 및 둘레길 설치(사업비 49억원 해상둘레길 설치)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야외무대 설치사업(사업비 7억원) ▲바다낚시 어선 유치 및 바다낚시대회 등으로 마량면을 서남해안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숙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사업비 50억원 방파제 증설, 물양장 확충, 공동작업장 신축) ▲수협 저온 친환경 위판장 건립사업(사업비 30억원) ▲해양구조대 구조선 건조사업(사업비 8억원) 추진을 통해 마량면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어업활동 보장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정삼균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마량면 소재 사업들을 통해 마량면이 관광객과 주민들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재영 과장은 "앞으로도 마량면 소재 해양수산분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진군은 지난 6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빅게임 낚시대회를 통해 관광객 661명,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 661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남은 10개 대회를 더 철저히 준비해 지역경게 활성화에 가속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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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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