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2자녀까지 확대 지원

교육 기회 확대, 공교육 활성화, 교육 격차 완화 효과기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등학교 저소득 및 다자녀 가정 학생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기 계발 촉진과 학업성취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에서는 시와 동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법정 수급자, 가구 소득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교장 추천받은 학생, 다자녀 가정, 기타 순으로 1인당 연간 60만 원 이내 수강료를 지원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경북도의회 조례 통과로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방법은 신청서와 신청 자격 확인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7월 현재 시와 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331교 중 226교 4만9437명에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고 이들 중 다자녀 가정 학생은 4만1544명으로 대상자의 84%를 차지한다.

경북교육청은 두 자녀 가정의 지원으로 교육 기회 확대, 공교육 활성화, 교육 격차 완화로 출산 장려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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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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