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공개모집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단지의 최근 1년(2023년 7월 ~ 2024년 6월) 간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 평가해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지역난방 포함)의 공동주택, 주상복합으로 주택 부분이 1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모범관리단지에 인증 상패와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도 추천할 계획이다.
또 추가 혜택으로는 2025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심사 시 최우수단지는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수단지 또는 신청단지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우수단지 및 우수단지에는 2025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선정 시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지원을 할 계획이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소재지 구·군 건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모범관리단지 우수단지로 선정된 '시지효성백년가약1단지'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장을 운영하여 주민자율활동에 기여했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무관심이 우려되는 가운데, 투명한 관리와 이웃 간의 소통을 장려하여 보다 화합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모든 공동주택단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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