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전명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원과 신혜영(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 의원이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고의장상'과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개인공적·업무추진력·정책조정력·역량개발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에서 4명에게 수여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과 ‘최고위원장상’은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한 광역·기초의회 의장에게 주는 상이다.
제7·8·9대 3선 서구의원으로 활동중인 전명자 의원은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서구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함과 부드러운 리더십의 강점을 살려 의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꼼꼼하게 구정 살림을 챙겼다는 평가다.
또 현장을 찾아 구민과 소통하면서 구민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정책에 적극 반영했으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사에서 구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제8·9대 서구의회의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혜영 의원은 제9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 조정자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와 구민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 의원은 평소 주민참여예산과 마을공동체사업 등 주민 중심의 자치거버넌스 실현에 힘써왔다. 또 지속적인 건의와 촉구로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과 10년 넘게 동결됐던 '취약계층 노인급식비 단가 인상' 등 성과를 거뒀으며, 공공데이터 활용을 제안해 서구의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여에 크게 기여했다.
전 의원은 "지난 2년간 역동적인 변화로 감동을 주는 서구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항상 주민과 호흡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해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