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제2회 토마토·수박축제 성공적 개최 막바지 준비 '비지땀'

계북면 축제추진위원회, 오는 8월 9일~10일 2일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제2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가 한달여 남은 가운데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막바지 미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계북면(면장 이종현)과 ‘계북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관) 주관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가운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축제’라는 명칭으로 제1회 축제가 개최되었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제2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장수군

계북면의 대표적인 토마토·수박 생산지역이라는 지역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장수군 공동브랜드 ‘장수가꿈’을 차용해 향후 장수군의 대표 토마토·수박 축제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축제추진위원회는 신규위원 위촉 및 신규 고문을 영입하며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준비과정의 명확한 책임성 및 자율성과 전문성 부여를 위해 자체 분과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보팀, 공연구성팀, 부스구성팀, 프로그램운영팀, 먹거리팀 5개 분과를 구성해 팀별 자체 회의 및 정기간담회를 통해 풍성한 축제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축제의 양대 축을 담당하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회장 하정식)와 수박연구회(회장 김진원) 또한 판매부스, 체험부스, 농산물 콘테스트 등 성공적인 축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현 면장과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예산절감과 축제에 소요되는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손수 수박농사를 짓고, 자체 제작한 구조물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단체가 아낌없이 협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축제 주관단체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에 임해 관내 여러 단체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은 “흔한 분위기의 축제보다, 장수군과 계북면의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며, “방문객들에게 장수군이 다시 찾고 싶은 인상 깊은 고장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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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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