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역사와 재배과정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수박전시관의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군북면 함안수박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에는 함안, 창원, 진주 등 관내‧외 어린이집 17개소에서 약 4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토마토, 상추 등의 모종으로 미니화분 심기와 함께 수박부채, 수박방향제,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군에서는 방문객 설문조사 및 벤치마킹 등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향후 수박전시관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박전시관 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아이들의 정서 함양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해 군북면에 소재한 함안수박전시관에서 관내·외 어린이집 25개소와 관련 기관 등 방문객 1568명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사전접수 완료된 어린이집 110개소 3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미니화분 심기, 수박모자 만들기, 수박안경 만들기 등 특색 있는 체험으로 어린이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함안수박전시관은 200여 년의 함안수박 재배역사와 변천사를 알리기 위해 2008년에 조성된 시설로 역사전시관, 재배온실, 온실식물원, 영상관, 체험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인근에 자리한 전국 최고의 유통법인에서 출하되는 최고 품질의 수박을 맛보고, 수박화분 심기 등 식물과 교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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