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심속 물놀이장 3개소 개장

공원·주거지 등 입지 여건과 열대야 상황 고려 탄력적 운영

▲보령시가 도심속 물놀이장 3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갈매기 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도심속 물놀이장 3개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여름철 무더위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물놀이장은 역세권 광장 등 3개소로, 입지 여건과 열대야 상황을 고려해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고 청량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경시설 운영 시간과 장소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 전염병·피부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분수 및 물놀이시설은 각 시간대별 50분 가동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해당 공원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운영시간과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세권 산림공원과장은“도시공원 수경시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안전수칙을 꼭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심속 물놀이장 조성은 여름철에 타 지역 워터파크 또는 물놀이장으로 떠나지 않고 집 근처 공원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시의 방침을 구현하기 위함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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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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