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 읽고 토론…어느새 생각의 힘 '쑥쑥'

대전학생교육문화원, 교과연계 토론도서 지원 참여 학교 추가 모집

▲대전학생교육문화원 '교과연계 토론도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용운초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 권의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사고 능력을 키워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학생 독서력 강화와 학교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과연계 토론도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과연계 토론도서 지원'은 학급·동아리를 대상으로 교과 연계·교과서 수록 도서 등 같은 도서 1종당 20~35권으로 구성된 북팩을 신청 학교로 직접 방문해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올 상반기에 87개 학교를 대상으로 2700여 권의 토론도서를 지원했으며, 하반기 지원에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교과연계 토론도서 지원을 희망하는 초·중등학교는 오는 3일부터 내부 업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광열 원장은 "같은 책 읽기 활동으로 독서 역량 향상과 더불어 학생들 간 공감·공유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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