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교육은 성장하는 학생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서 “더 새롭고 더 따뜻한 경북교육으로 변화” 밝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먼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을 위해 경북형 인성교육,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대응 등 핵심 키워드를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 후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구체화돼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은 성장할 것이며 우리는 조화로울 것이며 경북교육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프레시안(박종근)

경북형 인성교육은 호국길 걷기와 독립운동길 걷기, 사이버독도학교로 나라사랑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교육으로 협동심과 배려, 소통을 배우도록 하며 특히 ‘미래열매(미래를 열어가는 매일운동)’ 사업과 아침 운동 확대를 밝혔다.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로 수업 혁신을 주도하고 신(新) 퇴계 교사단, 궁금한마당과 궁리한마당, 경북수업나눔축제로 학생이 주체가 되는 수업을 실현하며 수능형 평가 문항 자체 개발 보급과 내년 3월 개교하는 온라인 공립학교로 교육력 향상과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를 위해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10개의 체험기관과 7개 공공도서관, 대통령과 함께한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국제교육원의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미국과 독일, 베트남 3개국 한국교육원에 인력을 파견해 다양한 교육 분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교권 보호 직통전화 1395 서비스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관, 피해 본 교원의 회복 지원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전담팀과 명상 자료 개발, 가정형 WEE센터를 개원해 아이들의 마음 건강과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G-AI LAB), 정보교육 플랫폼 디지털지식마루의 성과를 설명하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 연계 디지털․SW-AI 교육지구와 GBee 협업 시스템 구축, 2025년부터 도입하는 디지털 교과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학교 디지털 환경 구축과 조직 개편,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학령인구 감소 대응으로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인력 지원, 원활한 유보통합을 위한 단계적 준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교육발전특구,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12개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구체화돼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은 성장할 것이며 우리는 조화로울 것이며 경북교육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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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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