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별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의 매매·전세 거래량 추이, 주택 규모별 거래 현황 등 '부동산거래 통계정보'를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역별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주택의 매매와 전세 거래량 추이 △주택 규모별 거래 현황 △매매와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알기 쉽게 부동산 거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거래 통계정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자료마다 국토부와 국가통계포털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버튼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지역별 아파트와 비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 계열 주택의 거래량과 가격 변동을 비교할 수 있어, 다양한 주택 유형에 대한 시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군별 지역별 통계는 월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장기간 데이터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매매·전세 거래 규모별로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소형, 중형, 대형 등 주택 규모별 거래 현황을 알 수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주거 요구와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달 중순부터 약 한 달간 경기부동산포털과 경기부동산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능 개선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와 앱을 개선할 예정이다.
윤진훈 공간정보드론팀장은 “통계정보 제공으로 도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거래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 개선을 통해 더 쉽고 편하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기준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은 총 5400만 건 조회 건수, 월평균 30만 건의 정보 조회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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