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는 1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을 의장으로,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남 의원은 무소속의 양영환(3선)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최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의 천서영(초선)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으로 뽑혔다.
이날 선출된 남관우 의장과 최주만 부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전주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신임 남 의장은 제8대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 의원으로 제9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 등 의회 내 요직을 역임했다.
신임 최 부의장은 제7대 의원부터 세 차례 의원에 당선됐으며, 제12대 전반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남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되도록 모든 동료의원들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원칙과 상식, 빠른 결단 등으로 균형 잡힌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시민을 위한 전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합심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 위원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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