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가 '2024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내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노력한 우수 지자체, 단체, 개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구는 지자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역 기관인 대덕구한의사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방문의료지원센터 참여의료기관 중 대표기관인 임재덕 수민한의원 원장은 개인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3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26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양·한방 보건의료, 생활 지원, 주거환경개선,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9개 양·한방 의료기관과 함께 방문의료지원센터 1곳과 재택의료센터 2곳을 운영해 대상자 243명에게 지난달 기준 1260건의 양·한방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방문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지역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기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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