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오는 7월부터 재가 의료 급여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 없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도시락, 밑반찬 같은 식사 지원, 병원 이용 시 택시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냉난 방기 지원 등 의료 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 및 돌봄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권순학 주민복지과장은 “수급자들의 편안한 재가 생활을 돕는 한편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여 의료 급여 재정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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