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12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 5석 마무리

전주시당 의원총회서 김원주, 최용철, 김윤철, 전윤미, 박형배 의원 선출

제12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 후보 5석이 결정됐다.

민주당 소속 전주시의회 의원들은 28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운영위원장 후보에 김원주, 행정위원장 후보에 최용철, 복지환경위원장 후보에 김윤철, 문화경제위원장 후보에 전윤미, 도시건설위원장 후보에 박형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민주당 소속 전주시의원들은 의장 후보에 남관우 의원, 부의장 후보에 최주만 의원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전주시의회

이번 민주당의 원구성 후보 선출에서는 초선의원이 상임위원장 후보에 뽑히고 4선의원 출신이 상임위원장에 나서는 등 평소 관례에서 벗어난 선출이 이어졌다. 또 의장 포함 총 7명의 의장단 중 전주시갑 지역구에서 4석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을 제외한 무소속 등 비교섭단체에게는 단 1석의 배려도 없었다.

무소속 재선 의원 출신인 채영병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 본의장에서 김윤철 의원과 채영병 의원 간 맞대결도 예상된다.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운영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의 경우 2명씩 출마해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며 “비교섭단체가 구성되지 않아 5석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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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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