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의 개최

이강덕 협의회장, “새로운 2년, 경북 시·군의 공동 상생 위해 힘 모을 것”

이강덕 포항시장,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마지막 회의 주재

현안 해결 위해 공동의 노력 기울여 온 민선 8기 전반기 주요성과 논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1일 영덕 강구건강활력센터에서 ‘민선 8기 제10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지시설보조금 도비 지원에 대한 시군별 기업투자금액 차등기준 마련(칠곡)에 대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에 정식 건의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가 21일 영덕 강구건강활력센터에서 ‘민선 8기 제10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제공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 및 규제 개선 건의, 불합리한 법령 개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온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반기 협의회장을 맡아 협의회를 이끌어 온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등 지방정부의 열악한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준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민선 8기의 2년을 맞이하게 된 만큼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경북 시·군의 공동 상생과 번영을 위해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선 8기 후반기 회장으로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선출됐으며, 향후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회의 이후에는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설명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이 21일 영덕 강구건강활력센터에서 ‘민선 8기 제10차 정례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제공

오주호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