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임직원 190명, 전주시복지재단 기부천사 챌린지 동참

백종일 은행장 기부천사 이끄미로 앞장 매월 1만1004원 기부 약정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임직원들이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천사 챌린지에 동참키로 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21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윤방섭 이사장과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천사 정기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전북은행 임직원 190명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서 실시한 ‘1더하기 1 기부천사 챌린지’에 참여해 취약계층 전주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전주시

구체적으로 전북은행은 ‘기부천사 챌린지 이끄미’로 나선 백종일 은행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189명이 동참하면서, 총 190명의 기부천사들이 매월 1만1004원의 정기 기부를 통해 연간 약 2500만원의 성금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개월 동안 ‘1더하기 1 기부천사 챌린지’를 추진해 전북은행 임직원을 포함한 총 640여명의 기부천사를 모집했다. 재단은 공식 챌린지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최종 목표인 1004명의 기부천사를 모집할 때까지 기부천사 모집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기부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1더하기 1 기부천사 챌린지’에 큰 마중물이 되어준 백종일 은행장과 함께 참여해 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평소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오며, 사랑·문화·교육·글로벌의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상생과 ESG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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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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