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영농현장 방문 주민 격려

삼기면 옥수수밭 방문, 가뭄 피해 대책 마련 지시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19일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삼기면 근촌리 옥수수밭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가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피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농피해 현장을 살피며 "가뭄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한 가뭄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하고,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영농현장 방문 주민 격려ⓒ곡성군

삼기면은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 재배 면적이 총 39헥타르, 재배농가는 146농가에 이른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근촌리 등 일부 옥수수 재배 지역에서 이미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수산리와 근촌리 일대의 급수가 필요한 옥수수밭에 살수차를 긴급 지원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을 신속히 파악했다.

또한 농가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살수차 투입과 물탱크 충전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농민들의 고충을 덜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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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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