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청소년정책제안토론회' 성공적으로 마쳐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지역 현안 해결 방안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청소년 22명과 함께 '청소년이 바라본 곡성군, 십대에게 묻다!' 의 주제로 '2024 곡성 청소년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3년간 곡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대회 형식을 벗어나 청소년의 시선에서 지역 현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곡성 꿈키움마루에서 열린 토론회는 곡성군 청소년정책제안 실현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학교별 학생회 임원, 곡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집단이 참여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청소년정책제안토론회'성공적으로 마쳐ⓒ곡성군

이들은 청소년 공간 활용 방안, 지역 현안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책 제안 토론, 해결 방안 모색, 제안 우선순위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 교통, 환경, 복지, 학교생활 등의 영역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우선순위가 선정됐으며 버스 배차 시간 조정 및 이동권 확보, 청소년 쉼터 개설,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흡연 부스 설치, 스마트 쓰레기통 설치 등의 의견이 제안되었다.

정책제안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같은 지역 친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곡성군의 발전에 기여한다면 매우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군 학생들이 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발표하면서 성장할 기회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값진 경험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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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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