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복지사 기후변화 관련 전문성 강화 교육

전문가 초청 강의 …“기후 정의 실현 기회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유재현)는 18일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군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교육에는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복지’를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효남 경남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허미옥 인권교육공동체 대표가 ‘기후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후정의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등을 강의했다.

▲ⓒ완주군

유재현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윤리관을 재정립하고 사회복지 관련 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교육이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연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완주군사회복지사협회는 약 22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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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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