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자도 완주·진안·무주군)은 2028년 3월에 완주군 삼봉지구에 총 19학급 규모의 중학교 신설 확정을 환영하며, 이같은 결단을 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은 삼봉지구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사항으로, 안호영 의원이 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중점 관심사업이었다.
완주 삼봉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초등학생은 인근 삼례동초등학교를 삼봉지구로 이전 설립해 올해 3월에 33학급 규모로 개교하였지만, 중학생은 버스로 30분 거리인 삼례중학교에 배치되고 있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안호영 의원은 “삼봉지구 분양세대수는 4419세대이고 입주율은 94%로 신규 유입된 중학생수는 219명이다”며 “향후 2028년 1288세대가 추가 입주하게 되면 중학생수는 447명으로 대폭 증가 예상되어 반드시 중학교 신설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신설은 교육부의 엄격한 심사 기준 때문에 새로 짓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안호영 의원이 교육부와 전북특자도교육청에 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면서 가능하게 되었다.
안 의원은 “지난해 교육부와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으며, 올해 총선 과정에서도 삼봉지구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아 22대 총선공약으로 약속을 드렸고, 총선 이후 서거석 교육감을 만나 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요청드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올 하반기에 자체 투자심사와 도의회 심의, 사업 예산 편성 등 학교 신설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8년 3월 일반 18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19학급 규모로 중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 “완주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과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삼봉지구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완주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환영했다.
안 의원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중학교 신설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삼봉지구 중학교 신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연계해 완주군을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완주군에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고, 3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지정이 되면 특례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완화는 물론 특구당 최대 10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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