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여름 피서철 앞두고 해수욕장 현장 점검

여수·고흥·보성·장흥 지역 6개소 대상…"이용객 안전·편의 확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오는 24일부터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해수욕장 개장 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여수시 모사금·웅천, 고흥군 남열해돋이·발포, 보성군 율포솔밭, 장흥군 수문해수욕장(총 6개소)이다.

여수해수청은 7월 초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사장과 산책로의 청결 상태와 안전 위해요소, 안전장비 확보 및 수중 내 급경사면과 암초 등 이용객의 안전 위험요소 알림표지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여수해수청

또 방문객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청결 상태, 백사장 내 알박기 텐트 제거 여부, 진료시설 설치여부 등도 현장에서 확인한다.

여수해수청은 현장점검 후 점검 결과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수욕장 관리청인 시·군과 위탁운영 단체에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선영재 여수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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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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