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초중생 영재교육원 39명 해외문화탐방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중 영재학생 55명 중 39명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동안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서 ‘영재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우리는 김제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재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먼저 해외문화탐방 사전교육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1차와 3차에는 해외체험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방문국 알아보기 세부 일정 안내 모둠편성 및 주제탐구 안내 비상연락망 공유 안전교육 국외여행 유의사항 안내 등을 진행했다. 2차에는 해외에 가는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모둠별 한국알리기 숏폼 제작 방문학교 및 연수장소 관련 탐구 등의 프로젝트 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외탐방에서는 싱가포르의 난양공대 머라이언 공원 시청광장 뉴워터센터 가든스바이더베이 도시개발청(URA)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사이언스 센터 등을 견학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스텔라 국제학교와 레고랜드를 방문했다.

▲김제시교육지원청 해외문화탐방 실시ⓒ김제시교육지원청

특히 스텔라 국제학교에서는 웰컴행사를 진행하고 한국알리기 숏폼 제작을 함께 했고 과학수업과 영어수업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급식실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제학생들은 한국 전통부채를 해외학생들에게 선물했다.

난양기술대학교에서는 캠퍼스를 견학하고 한국 유학생 멘토들을 만나 과학․기술 지식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워터센터에서는 기후위기에 대비한 수자원 관리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김○○학생은 “말레이시아 스텔라 국제학교 학생들과 같이 수업하는 것이 인상깊었다”며“자원이 부족한 나라임에도 선진국이 된 싱가포르의 좋은 점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유익한 해외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후 7월 20일에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해외문화탐방 성과보고회를 통해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싱가포르가 자원이 매우 부족하, 땅덩어리가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이 세계 1위에 올라선 싱가포르의 우수한 점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더불어 한글 전통문화 등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김제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재학생들에게 영재성을 발현시키고 미래핵심역량이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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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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