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산업센터, 드론산업 기술역량강화 교육 박차

드론 전문기업 대표 초청해 이론과 실습 교육 병행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산업센터는 전남 드론산업 육성 견인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를 위해 자체적인 기술역량강화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최근 드론활용 전문기업 대표를 초빙해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이미지 확보 및 기체 운용 방법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했다.

드론 운용은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진행을 해봐야 만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는 점 때문에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실제 드론을 운용해 보고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면서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기법들을 경험했다.

▲드론 운용 체험교육ⓒ전남TP

박만복 우주항공산업센터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흥드론센터'를 지역 드론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집중적인 역량교육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먼저 기술을 잘 알고 있어야 드론기업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단순히 드론 자체에만 국한하지 않고 AI(인공지능) 솔루션, 소스 코딩, 인벤터 설계 등 관련된 응용기술로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우주항공산업센터가 위치한 고흥은 지역 드론산업의 중심지"라며 "우주항공산업센터가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더 많은 지원프로그램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