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속도

대전도시공사, 주민 의견수렴 등 하반기 특구개발계획 행정절차 이행 마무리 계획

▲대전도시공사가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올해 하반기 특구개발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축허가 제한 구역 위치도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가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공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을 기반으로 한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민관 협력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난개발, 중복투자 방지 등을 위한 사업 대상지 건축허가 제한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국토교통부 산업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특구개발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은 민선 8기 중요 시책사업인 산업단지 조성과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로 과학경제 도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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