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주과학기술원, AI·로봇·이차전지 등 신산업 육성 협력 다짐

신산업 인력 양성·정부 연계사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

전남 광양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공지능(AI), 로봇, 이차전지 분야 등 신성장 산업 발전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관련 인력 양성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 수행 △광양시 특화·공모사업 관련 과학기술 정책 분야 연구개발·교육 및 공동 협력 △정부 연계사업 발굴과 선정을 위한 공동 노력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광양시 우수기업 발굴·육성 및 연구개발·창업보육 지원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GIST가 가지고 있는 신기술과 인력을 활용한다면 광양시가 추구하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광양시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에 GIST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높은 기술력과 고급 인력들을 가진 GIST와의 협력으로 광양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GIST 업무협약ⓒ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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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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