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총 425건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 모여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회'를 갖고 총 425건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를 논의했다.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현장 196건, 서면 22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건의 사항 주요 내용은 △도로 개설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가로등 설치 △주차장 조성 △체육시설 설치 △읍면동사무소 신축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이다.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부서별 검토를 거친 결과 처리 완료 71건, 추진 중 59건, 추진 예정 143건, 장기검토 등은 152건으로 집계됐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접근하라"고 강조하고 "특히 중장기 검토로 분류된 건의사항이나 불가피하게 추진불가로 처리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직접 건의자에게 사유를 명확하고 충분하게 설명해 재차 건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앞으로 읍면동을 방문할 때 지금까지 시민과의 대화, 경로당 현장방문, 시정공감토크 등을 통해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해서 주민들에게 세심하게 설명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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