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권한대행 이귀동)은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4년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귀동 군수권한대행의 주재로 열렸으며, 각 부서별 실과장들이 참석해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이 연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추진이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시설 관리운영 등 사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준비 현황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청년하우징타운조성 △청년농부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허브센터구축과 스마트팜단지 조성 △학교복합시설 건립 △구원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농산물 가공센터 운영 현황 등 43건이다.
이 군수권한대행은 올해 계획한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책사업의 연계성을 살펴 향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또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추진과 재정집행을 당부하고, 2025년 사업 국도비 확보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처리를 주문했다. 미착수 사업은 속도감 있는 사전 절차를 강조했다.
이귀동 군수권한대행은 "오전에도 여름철 재난 대비 현장을 점검한 결과 위험 요소들이 있었다"며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비가 더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습 호우 등에 대비해 상습 침수구역, 급경사지 사면, 도로 절개지 등 재해위험지역을 우기 전에 정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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