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 의원)는 11일 전주시 교동에 위치한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및 대성동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계획 예정부지를 방문해 사업설명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2024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 따른 것으로, 정섬길 위원장 등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및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예정부지를 직접 찾아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섬길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면밀한 사업검토를 통한 공유재산 심사가 신중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구하는 현장활동을 꾸준히 펼쳐 신뢰받는 행정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사업은 전주가 호남 최대 유학 문인(1만7270명) 배출 및 조선시대 최후의 전통 유학자인 간재 전우(1841∼1922)의 정신을 잇는 심신수양의 성지로 미래형 한국정신문화 정립 및 유교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수동 1개소, 숙박동 1개소, 한옥숙박동 2개소 등이며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396-1 등 16필지, 8435㎡(일부 시유지)다. 사업기간은 2025∼2028년(4년)이고 소요예산 238억원(국비 71/ 도비 35/ 시비 130)이다.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은 국가유산청 소속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사업으로 올해 예산 반영되어 향후 예정된 부지선정 공모에 전주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완산구 교동 976-1 일원의 토지 15필지(7,521㎡)를 매입해 건설된다. 사업기간은 2024~2030년이고 소요 예산은 450억원(전액 국비) 규모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