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 교실 '헤아림' 운영...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

대상자 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북 영양군 치매 안심 센터가 환자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위해 '헤아림' 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자 가족들이 '헤아림' 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영양군청

오는 7월 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주 1일 총 8회기 과정으로 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된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 교육을 통해 환자 가족 및 보호자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과 환자와 보호자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군은 이달부터 주 1일 총 8회 과정으로 환자 가족 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 한다.

프로그램은 총 8회기(치매알기 3회기, 돌보는 지혜 5회기)로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및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봄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헤아림 외에도 경도 인지 장애를 대상으로 한 인지 강화 교실, 정상 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 환자 쉼터 등 대상자 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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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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