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음성 인식 검사로 3분 만에 치매 위험도 알 수 있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7월 말까지 무료 서비스 한시 운영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간단한 음성 인식 검사로 치매 위험도를 알 수 있는 ‘경기 AI(인공지능)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한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음성 인식 검사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치매 위험도를 약 3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검사 링크를 문자로 받고 접속 또는 QR코드 인식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는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 대상자 외에 가족이나 지인의 스마트폰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단, 기기당 1회만 검사할 수 있다. 5월부터 운영 중이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홍보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검사가 완료되면 바로 결과를 분석해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 예방 수칙을, 관리군으로 판정되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 선별검사(CIST)를 받도록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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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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