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민주당 출신이었던 전주시의회 4선 박혜숙(송천1동) 의원이 8년 만에 무소속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10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 허용 대상으로 결정됐다.
박 의원의 복당으로 민주당 소속 전주시의원 의석수는 기존 29석에서 30석으로 1석 증가했다. 전주시의회의 전체 의석은 35석이며,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의석수는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각각 1석, 무소속이 3석을 차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시민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하라는 당의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시 송천동 변전소 건립과 보건소 유치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 탈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함께 복당을 신청을 한 김현덕 의원은 복당이 안되고 재심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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