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온 등 이상기상에 따라 과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부화약충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중점예찰 및 적기 공동방제 지도에 나섰다.
이번 예찰은 돌발해충 발생 증가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수군은 산림 인접 과원에 날아오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지난달 1149ha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티켓을 1220농가에 배부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이 이동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제활동의 참여를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배, 감 등의 신초에 붙어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제적인 농작물 돌발해충 예찰 및 과원 병해충 관리 지도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