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를 대비해 식품위생업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월2일까지 중앙로 원도심 주변에서 영업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제과점 영업 등 식품위생업소 7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1대 1 현장 위생교육, 종사자 건강진단·조리실 위생 상태, 식품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시설 영업자·종사자 친절·위생교육, 소비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사용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식품 위생법령 준수 사항 전반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존 참여 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며, '0시 축제' 기간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손철웅 시민체육건강국장은 "'0시 축제' 기간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특별 위생점검과 지도를 통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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