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7일, 시청 여유당에서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한 복합시설(별내동 862)로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별내동 주민자치위원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공공건축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케이아트엔지니어링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규모 ▲주민 설문조사 결과 분석 ▲공간 구성 계획 ▲예상 사업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허훈 정책자문관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은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안태훈 별내동 기관사회단체협의회장과 신경석 통장협의회장은 “인근 문화 체육시설 조성 시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현재도 대규모 행사 시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겪고 있다”라며 주차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을 주차 공간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하며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모두가 공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별내동의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중간보고회가 끝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시행했던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향후 설계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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