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7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예방했다.
이날 예방은 경북교육청이 ‘경북-R컴퓨터’ 540여 대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투아데라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ICT 기술력과 함께 정보화 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 중아공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 협의 후 11월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교육청 스마트오피스와 작품 전시 공간 등을 둘러본 뒤 경북교육 소개와 향후 지원 규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임종식 교육감과 교육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경북교육청 직원들의 뜨거운 환대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이번에 지원해 준 R컴퓨터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IT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바쁜 일정 중에도 우리 교육청을 방문해 주신 투아데라 대통령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디지털 교육 외의 다양한 교육 교류를 통해 한-아프리카의 동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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