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 전주 덕진공원에서 클래식 영화음악 연주한다

9일 덕진공원 만남의 장소서 ‘덕진공원 야간관광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민들의 공간인 덕진공원에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일 오후 8시, 덕진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수천 개의 LED 촛불 사이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을 연주하는 초여름 밤의 특별공연인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상반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콘텐츠이다.

▲ⓒ전주시

공연은 △비발디-사계중 ‘봄’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시민과 관광객이 클래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약 1시간 가량 연주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관광지인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 외에도 올 한해 상설 버스킹 공연과 포토이벤트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덕진공원 야간관광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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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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