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업무 관련 업체로부터 대가성 물품을 받은 부산 영도구청 공무원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간부 공무원 A 씨 등 9명과 업체 관계자 B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 등은 B 씨에게 고가의 신발과 의류를 비롯한 업체 법인카드를 사용해 1000만원 상당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공무원 9명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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