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 휴게소 내에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을 개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날 개관식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재향군인회 휴게소사업본부,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동구지회 등 3개 기관과 지역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꿈씨패밀리' 굿즈 상품 등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또 '대전 0시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시정 홍보와 자립 준비 청년 휴게소 취업 연계를 통한 따뜻한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30여 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상품관에는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60여 점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0시 축제' 등 대전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판매관에서는 먹거리 용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선별·판매하며 '꿈씨패밀리' 인형·굿즈 제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설·추석 명절 등 휴게소 이용객이 많은 기간에는 명절선물 기획전, 인기상품 특가 할인전 등 판매장 앞에 특별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신탄진 휴게소는 대전을 통과하는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로 반려동물 놀이터와도 연결돼 국도로도 방문할 수 있는 등 시민과 다른 지역인들이 애용하는 장소"라며 "대전사랑 우수 상품관이 지역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대전을 홍보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동구 가양동에 건축 중인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내년 상반기에 개관해 지역 1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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