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하는 여성을 위한 마음챙김 토크 열려

소중한 나에게 보내는 토닥토닥 힐링메시지로 공감대 형성

경남 진주시는 시청 시민홀에서 직장여성과 시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여성을 위한 마음챙김 토크’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크는 ‘소중한 나를 위한 힐링메시지’라는 주제로 미마인아카데미 김현진 소장을 초빙해 마음챙김 시 낭송, 마음챙김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 후 직장여성으로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소장은 “마음챙김의 기본은 내 마음을 보는 것, 내 마음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불안, 우울, 슬픔 등의 좋지 않은 감정이 내 마음속에 생기더라도 그 감정으로부터 도망가거나 그 감정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내면을 관리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마음챙김 토크.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직장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많은 인내와 노력을 요하는 일이지만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자신을 사랑하고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진주다문화엄마학교, 오늘은 나도 강사, 진주 여성 자긍심 up 프로젝트,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석류클럽운영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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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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