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여명 사랑의 구슬땀…광양제철소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마무리

헌혈·연합봉사·환경개선 등 지역 곳곳 다양한 봉사활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이 2010년 시작해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해온 대규모 특별 봉사 활동이다.

올해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협력사 등 약 90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헌혈 △지역 어르신 일손돕기 △'장애물 없는 광양 만들기' 후원 △장애인가정 물김치 제작 및 배달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에 앞장섰다.

▲5월 31일 광양제철소 행정부문 직원 50여명이 광양시 와우포구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양제철소

이 기간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펼친 봉사활동은 200건 이상에 달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대규모로 펼쳐진 맞춤형 연합봉사와 농가 환경개선 등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8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 용지마을에서 연합봉사를 펼쳤으며, 우수공급사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들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일손이 부족한 광양시 저곡마을에서 대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또 기부자인 임직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체마타(Change My Town)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9000명 이상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의 구슬땀을 흘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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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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