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제22대 국회 첫 등원…"광양제철 특구 조성" 강조

산자위 배정…지역 현안해결·민생회복 의정활동 각오

제22대 국회에 첫 등원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유권자의 뜻을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30일 "유권자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을 되새기며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임기를 시작했다"며 "지역민들이 있기에 '국회의원 권향엽'이 존재하는 만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상임위원회도 제1지망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 배정됐다"며 "광양제철 특구 조성, 전남 동부권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해결과 민생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원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제22대 국회의원들과 함께 개원 각오를 다진 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한편 권 의원이 배정받은 국회 산자위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산업 정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국가 에너지정책 및 실물경제 전반을 다루는 상임위다.

권 의원은 46년 만에 전남에서 당선된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전국 3위의 득표율(70.09%, 10만 4493표)을 기록했다. 권 당선인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국회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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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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